각 부서 의견 수렴, 초안 작성…인사혁신TF 검토
24일 직원대상 토론회 거쳐 최종안 확정, 하반기 시행

▲ 광주시청사 전경.<광주드림 자료사진>
광주시가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사혁신방안 마련 작업이 막바지다.

광주시는 23일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혁신안 수립 및 시행을 목표로 지난 2개월 동안 각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혁신안 초안을 마련한데 이어, 직렬별·노조 대표 등이 참여한 ‘인사혁신TF팀’의 검토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회는 인사혁신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인사와 관련한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시가 마련한 인사혁신 초안은 △경력에 따른 단계별 보직경로시스템 운영 △다수의 직원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국 서무과 등 선호부서 근무기간 일몰제 실시 △한 부서 장기 재직근무자 순환전보 의무화 △실·국내 전보제한기간 확대 △조직·인사팀 기술직렬 직원 배치 △특별승진·발탁승진 및 특별승급제도에 대한 검증시스템 강화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주요 비위행위 징계자에 대한 인사패널티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인사혁신안 초안을 수정·보완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는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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