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서

광주시가 세계협동조합의날(7월 첫째주 토요일)과 사회적기업의 날(7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7월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시 주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단법인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광주시청 1층 시민숲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연대로 하나되는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상품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은 7월3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축사, 유공자 표창, 핸드프린팅, 품평회 커팅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를 비롯한 7개의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다원헬스케어 하미아 대표, 나무로협동조합 김봉환 이사장, 광주광역시서구협동조합협의회 김도희 회장, 자활기업 ㈜미래로건설 한석진 대표 등 4명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으로 광주시장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과 함께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7월3일부터 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회적경제 상품 및 서비스 품평회’도 열린다.

7월5일부터 7월7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사회적경제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진행된다.

‘배리어프리’는 ‘장벽(barrier)’이라는 단어와 ‘없음(free)’을 합친 단어로, ‘배리어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되어 시·청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소중한날의 꿈 등 5편의 영화가 3일간 8회 상영된다. 이 기간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안대를 착용하고 소리해설로만 영화를 관람하는 배리어프리영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7월6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포럼 ‘비상(飛上)을 위한 비상(非常)전략회의’와 ‘사회적경제 어워즈(시상식)’가 열린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1차 광주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15~2017)을 평가하고 2차 광주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계획(2018~2020)에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의견수렴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어워드는 사회적경제 품평회를 열어 우수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7월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찾아가는 음악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칭찬릴레이 방식으로 추천해 음악선물을 전달한다.

문의: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062-531-6667,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062-374-8280.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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