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은유 작가 ‘글쓰기 강좌’ 시작으로 올 하반기 9강좌

전남도립도서관이 24일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등의 저자인 은유 작가의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운영한다. 총 9개 강좌다.

9월 14일에는 영화 감독이자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정성일 강사가 강좌에 나서고, 28일에는‘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등 정여울 작가가 우리말 낭독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0월 12일에는 손석춘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강좌에 나서고, 19일에는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선옥 국제수묵화 프레비엔날레 큐레이터가 ‘호남의 감성으로 그린 그림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하고, 26일에는 ‘88만원 세대’로 유명한 우석훈 경제학자가 ‘사회적 경제’를 소개한다.

11월 9일에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 스님이, 23일에는 오항녕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12월 7일 마지막 강의는 ‘경계와 사이에서 시가 피어난다’라는 주제로 함민복 시인이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부터 시작해 107차례 운영,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도립도서관을 대표하는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유례 전라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부터 ‘지혜의 샘 인문학 강좌’에서 ‘지혜의 숲 도민강좌’로 이름도 바꾸고, 전남 대표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과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는 형식으로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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