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사건·사고 없어
개인차량 275만 대 유입, 270만 대 유출

▲ 추석 연휴 동안 종합 대책반을 가동했던 광주시청. <광주드림 자료사진>
사상 최장인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대형 사건·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

1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광주지역 교통사고는 157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1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해 사망자는 소폭 늘고, 교통사고 발생 및 부상자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큰 사건·사고는 없는 가운데,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는 전년 대비(일평균) 13.8%가 감소했고, 112 신고(일평균)도 1500건으로 지난해 1931건에 비해 22.3%가 줄었다.

다만, 연휴기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가정폭력의 경우 112 신고가 일평균 25.7건으로 지난해 추석에 비교해선 0.1건이 늘어났다.

또 광주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광주송정역, 광천터미널, 공항을 이용해 40만여 명이 광주를 방문했으며, 개인차량은 275만 대가 유입되고 270만 대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3만여 명의 성묘객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은 가운데 10월4일 추석 당일에는 5만5000여 명의 성묘객이 몰리기도 했다.

365생활민원실과 각 대책반에선 제증명을 포함해 생활민원 총 909건을 접수·처리했고, 120빛고을콜센터에서는 총 1293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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