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화 재개 촉구 성명 “대화의 끈 놓지 않아야”
이 후보는 25일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볼 때, 북미관계 개선이 쉽고 짧은 길은 아니지만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서 결코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며 “북미 두 정상이 회담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놓은 만큼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핵 없는 한반도 평화체제’는 그 누구도 아닌 8000만 겨레와 우리 스스로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일이다”며 “정치권도 정파의 이해에 따라 분열과 갈등으로 평화를 저해하기 보다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평화가 단박에 오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를 통해 배운 자명한 사실이다”며 “북미 양국은 조만간 대화 테이블로 나와 세계평화의 희망을 보여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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