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도시첨단산단 공동주택 건립사업
분양원가 공개 전제돼야”
12일 열린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선 ‘광주도시공사 남구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건립사업 SPC(특수목적법인) 동의안’에 대한 심사 이뤄졌다.
이날 질의에 나선 장연주 의원은 “도시공사의 설립목적인 시민의 복리증진과 사업의 공익성 확보를 위해서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를 전제조건으로 하라”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가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했는데 광주도시공사는 계획이 없냐”고 지적하면서 “광주시가 결정하고 추세에 맞춰 가야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시공사 측은 “분양원가 공개를 공모 조건에 넣어서 심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구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광주시도시공사가 산단 분양주택용지(2만9856m²)에 1340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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