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2799건 접수, 모바일 신고 91%

▲ 안전신문고 초기 화면.<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 제보 접수 건수의 절반 가량이 도로파손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신고가 90% 이상이었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는 생활주변에서 발견되는 안전 위험요인을 홈페이지(www.safetyreport.go.kr)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면 행정기관 등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광주지역 관련 제보는 1만2799건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도로파손 48%, 교통 27%, 생활민원 11%, 산업 3% 등 순이었으며, 광주시는 접수된 1만2799건 중 1만2787건을 조치하고 12건을 처리하고 있다.

신고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신고가 1만1635건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으며 인터넷 5%, API 2%, 기타 2% 등이었다. 특히 모바일 신고는 전년보다 207% 증가한 7800여 건에 달했다.

시는 “이처럼 모바일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시민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찍어서 ‘안전신문고 포탈’에 즉시 접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광주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도로파손, 교통 등 불편민원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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