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4개월만에 인건비 인상안 제출
국강현 의원 “최소 1년 평가후 논의해야”

지난해 12월 설립된 광주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가 4개월만에 인건비 인상안을 제출한 데 대해 의회에서 “의회 기만이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강현 광산구의원은 19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진행했다.

국 의원은 “지난해 12월20일 설립된 기업주치의센터가 개소식 4개월만에 인건비 인상안을 제출했다”며 “심사숙고 끝에 사업을 승인했으면, 약속처럼 최소한 1년의 사업 후 평가의 결과를 가지고 이후 계획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행부가 의회를 기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국 의원은 또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4개월만에 이러한 예산안을 제출하면 안된다”며 “나중에 추경에 올리면 되니 지금 이러한 안건을 통과시키고 보자는 불쾌한 생각을 들게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의원들의 정당 구성비율이 구청장과 절대다수가 동일하니 이렇게 해도 된다는 생각이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며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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