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확대간부회의서
“유럽출장 후속조치 강구” 당부도

▲ 이용섭 광주시장이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과부화로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대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9일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4일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던 민간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설 가동이 중지됐고, 공공 음식물자원화시설에도 과부하가 발생해 일부 아파트의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지연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시 환경생태국에 자치구와 함께 원활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만약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또 지난 4박6일의 유럽출장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영산그룹이 조기에 광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해주기 바란다”면서 “유럽과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면 영산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WCN(World Culture Network)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차질 없는 개최를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역량 결집도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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