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까지 기차역·놀이공원 등 300곳 대상

광주시가 나들이철을 맞아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3일부터 10월2일까지 식품안전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일제점검반(5개반 24명)이 국립공원, 기차역, 버스터미널, 놀이공원, 푸드트럭 등의 식품취급업소 총 300곳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및 보관 온도준수 여부 △튀김용 유지류와 폐유의 비위생적 보관·운반 여부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국립공원, 기차역, 버스터미널, 놀이공원 음식점의 김밥, 핫바, 떡볶이 등 조리식품, 도시락 전문점의 도시락, 푸드트럭 판매 식품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한다.

식품을 취급하는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음식점 보관식품 표시사항’이 적힌 스티커를 배부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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