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개원…신재생에너지 보급 시험인프라 구축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은 전력기기에 대한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이다.
현재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과 안산, 의왕 등 2개의 분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광주분원은 국내 3번째로 건립된다.
이번 상량식에 이어 6월 개원 예정이다.
광주분원은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와 관련 전력그룹사, 전력 공공기관, 대학 등과의 연계사업과 기술사업화,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전력에너지산업을 전국 핵심선도사업(R&D 등)으로 육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시스템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인증, 전기연구원의 선진 연구역량 및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기관 유치, 창업보육 지원 및 기술이전 촉진 등을 진행한다.
또 분산전력망 실현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전원용 스마트 전력변환장치 기술개발 수행, 대용량 전력저장용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등 시험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인증시험을 받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강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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