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사각지대, 소외와 차별 종식시킬 것”

▲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장이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1대 총선 광주 광산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빈 위원장은 11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산구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 이용빈은 문재인지킴이 민주당지킴이 답게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며 “반가운 정치인이 되고자 오직 시민의 뜻을 받들고, 민생에 답하는 정치로 광주의 정치풍토를 완전히 새롭게 전환시키고, 모든 권력을 국민 품으로 바로 세우겠다“고 출마 의미를 표명했다.

이어 “내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다”며 “오월정신이 헌법전문에 명기되어 광주의 자존심을 답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풀뿌리호남인재영입 1호’인 그는 “광주와 호남의 미래를 위해 경제적 기틀을 새롭게 세워내고 우리의 미래먹거리와 풀뿌리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와 소외와 차별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삶의 아픔을 외면당해야만 하는 소외된 이들의 절박함을 받들어 광주시민의료원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시스템과 복지-치유-돌봄 체계가 탄탄한 사회구조를 만들고, 미세먼지와 싸우는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국가공동체 주치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는 정치꾼이나 높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맡길 사람을 뽑는 것으로, 그리고 그 자격을 물어야 한다”면서 “저 이용빈은 더 나은 광산을 위한 시대를 열어갈 자격, 더 밝은 광주를 위해 살아갈 자격을 갖췄고, 더 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준비가 됐다”고 자부했다.

한편,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이용빈 위원장은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 이사장,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 등 시민사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호남인재영입으로 정계에 입문,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광주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당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과 안병하 치안감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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