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관내 27개 동 주민
청장실 초대 구정 성과, 현안 등 공유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음달 13일까지 관내 27개 동 자생단체장 등 주민들을 구청장실로 초대해 구정 성과와 현안을 공유하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이번 ‘열린 구청장실’은 각 동별 건의사항이나 숙원사업 등을 청취해 향후 구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문인 북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북구는 28일 중흥1동, 중흥2동, 중흥3동, 중앙동, 용봉동 등 5개 동 50여 명의 주민들을 구청장실로 초대해 생활SOC복합화사업, 마을미래계획 만들기, 주민자치관리제 확대 등 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민선 7기 구정성과를 공유하고 각 동별 건의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북구는 이날 5개 동 주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6차례에 걸쳐 남은 22개 동 주민들을 만나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대화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 현재까지 27개 동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접수한 건의사항 442건 중 322건(처리율 73%)을 완료했으며 총 54회의 ‘구청장 민생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구민중심?현장중심의 구정을 펼쳐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열린 구청장실은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 청취를 통해 더욱 친밀한 교감을 형성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의견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행복북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