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셋 빨래가 너무 힘들어요”
손빨래 지친 아버님, 절실하게 도움 요청

 아버지 혼자서 초, 중, 고등학생 3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자가정의 요청사항이었습니다. 아내와 이혼한 후 혼자서 자식들을 양육을 하고 있는데 오래 전 건축 현장에서 근무하다 허리를 다치셨다고 합니다.
 이후 근로활동이 불가능하여 일을 다니지 못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식들이 3명이나 있어서 들어가는 돈도 많은데 일은 하지 못해 갈수록 힘이 드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더욱 더 힘이 드는 것은 세탁기가 오래돼 고장났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교복이나 옷들을 손빨래 해오고 있는데 앉아서 오랫동안 하다 보니 안 좋은 허리에 무리가 가서 더 건강이 악화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빨래를 안 할 수도 없어 세탁기가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은 `미인나라 쌍촌점’(장봉란 원장님)과 진제초 2학년 2반 오승민 군의 후원으로 세탁기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아이들 빨래를 하면서 고생하시는 아버님께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미인나라 쌍촌점’ 장봉란 원장님과 오승민 군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애를 가지고 홀로 쓸쓸히 옥탑방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할아버지가 TV 지원을 요청해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4층 건물 옥상에 위치한 판넬로 된 옥탑방에서 혼자 기거하고 계셨습니다. 월세 10만 원인 방은 깨끗하게 정리가 돼 있었는데 씻거나 음식을 해먹는 곳은 조그마한 공간이었습니다. 혼자서는 샤워하기에 비좁은 공간에서 취사와 씻기를 해야 하기에 씽크대도 없고 가스렌지도 없었습니다.
 취사는 부탄가스 버너로 음식을 데워서 드시고 세수만 그 곳에서 하신다고 했습니다. 혼자서 오래 지나다 보니 너무 적적하고 쓸쓸해서 TV가 한 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오셨다고 합니다. 장애를 가지고 살다보니 바깥출입도 가급적 자제하고 방에서 거의 소일을 하는 형편으로 그 때문에 외로움에 지쳐가기만 하신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의 이런 사연을 들은 이귀례님께서 TV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할아버님이 TV를 시청하면서 적적하고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V를 후원해주신 이귀례님 감사합니다.
 11월 15일 김양석 강사님의 재능 나눔으로 `사탕 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 분들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탕을 이용한 사탕 볼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는데 참여한 분들이 너무나도 좋아하셨습니다.
 `사탕 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해 주신 김양석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광주재능기부센터 소식 알림
 △ 창의 사고력 수학 & 보드 놀이 체험 참여자 모집 안내: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생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광주 공유센터 (남구 화산로 30, 진월 국제테니스장 지하)에서 다양한 보드놀이로 수학의 원리와 사고력 키우기 수업이 김점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됩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 겨울철 추위로 고생을 하시는 가정 중에 뽁뽁이가 필요하신 분은 재능기부센터로 연락바랍니다. 실사 후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의 요청사항입니다. 오래된 고시원 지하 쪽방에서 거주하고 있는 위기 독거남의 중고냉장고 지원을 희망합니다. 지체 3급 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 있고 식사는 주로 김치에 밥을 먹고 있는데 냉장고가 고장 나 반찬을 보관하지 못 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고냉장고 후원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 (그 밖의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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