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복 장만 못해 홀로 사복
김천태 원장, 중학 2학년생에게 교복 후원

▲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이 기증해준 중학생 교복.<광주재능기부센터 제공>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이혼한 가정에서 아버지와 두 남매가 살고 있습니다. 이중 중학교 2학년 김모 군은 입학 당시 맞춘 교복이 급격히 늘어난 체격으로 인해 몸에 맞지 않아 아예 교복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소식을 듣고 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학교 선배들이 물려준 교복을 신청해 보기도 했지만 김군이 성인 덩치 만큼 커 맞는게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복을 맞춰야 하는 상황인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교에선 유일하게 교복을 입지 않고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님께서 교복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김군은 이제 새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복을 지원해주신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입원중이고, 어머니는 일본에서 살다 시집온 이주여성으로 현재 5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가 입원중인 가운데 5남매를 키우느라 힘들게 사는 가정입니다.

 이 가정을 방문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더니, 아이들이 많아 우유가 제일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현진님과 안기갑님의 후원으로 우유 2박스를 구입해서 전달해드렸습니다.

 또 현대백화점 판교점 이헌상 점장님께서 기부해주신 쌀과 농부 쌀집 아저씨 장형준 대표님의 ‘황금 눈 쌀’, ‘뷰티샵’을 운영하시는 최은미 대표님 아들 황승원 군이 기부해준 컵라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기부해준 기저귀 등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아동 침구 전문 쇼핑몰 ‘꿈에’ (www.kkume.kr) 김이슬 대표님께서 이불 세트와 베개 그리고 차량용 방한세트, 유아동용 헤어핀 등을 기부해주셨습니다.

 김이슬 대표님은 ‘한우향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구 서하로 183번길 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는 062-251-9208입니다. 후원해주신 김이슬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선명학교 학생들의 운동회에 음료수를 지원해드렸습니다. 음료수는 연말모금에 동참해주신 김원영님, 김은강님, 김현지님, 박미경님, 김진환님, 김미향님의 후원으로 마련했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가 되기를 바라고 음료수를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원장님께서 서울시에서 받은 자문료 15만 원과 대한결핵학회 자문료 10만 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급여 이외의 소득을 저희 광주재능기부센터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고 계시는 김천태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부해주신 금액은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광주재능기부센터 소식 알림

 △ 시각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행복과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생활할 수 있고 시각장애 자녀들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립 준비 중인 가칭-(사)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 광주지부입니다. 오는 5월26일 드디어 광주지부 창립총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2부에서 재능기부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주실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5월 26일 토요일(레크레이션은 10시 40분 부터) 시립 원당산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약 70~80명 예상. 담당자 010-5051-8079.

 △ 재능기부센터에서는 ‘미고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대신 전달해 드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직접 이야기 하지 못하는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 음악 동호회 활동을 하시는 분들 중에 재능 나눔 공연을 해주실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이나 가정으로 찾아가서 공연을 하는 한 사람이나 한 가족을 위한 음악회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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