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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스토리]<329>어린이날 선물 대신 나눔
자신 자녀 선물비를 어려운 청소년 기부
‘삼남매 투병’ 가정 TV·냉장고·PC 지원
장우철
기사 게재일 : 2019-05-10 06:05:03
▲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김모 양을 만나고 있는 박성희 님.<광주재능기부센터 제공>

 중학교 2학년 김모 양은 현재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집에서 매일 복막 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몸도 붓고 구토도 나고 두통이 동반이 돼 매일 학교를 갔다 오면 집에서 투석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둘째인 초등학교 5학년 김모 군은 각막이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셋째인 초등학교 2학년 김모 군은 ADHD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김양 가정은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이며, 김양 어머니는 세 아이를 돌봐야 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 있습니다.

 학교 교육복지사님이 이런 실정을 접하고는 광주재능기부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됐습니다.

 집을 방문해서 김 양 어머니를 만나 어떤 도움이 필요하냐고 여쭤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컴퓨터가 오래되어 교체가 필요하고, TV가 나오지 않아 아이들이 심심해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냉장고가 너무 오래돼 냉장칸이 냉동이 돼 음식을 냉장보관 할 수 없어서 생활하는데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김 양과 동생들, 그리고 부모님을 응원하기 위해 TV는 새로 구입하고 냉장고는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컴퓨터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사용해도 괜찮다고 해서 ‘한맥 시스템’ 정남관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 지원해드렸습니다.

 어려운 과정에 있는 삼남매와 부모님께서 힘내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소망하며 도움을 주신 최후승님, 김완숙님, 대구 용정숙님, 최복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박성희님께서는 5월5일 어린이날이면 자녀들에게 선물을 사주는 대신 아이들과 합의하에 선물을 살 비용으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모의 방임으로 인해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김모 양에게 30만 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후원금을 받게 된 김양은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하면서 학교에 밀려 있던 급식비와 방과후비 그리고 통학에 필요한 교통비로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린이날 아이들 선물 대신 후원하시겠다는 박성희님과 자녀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5월 가정의 달에 가슴 훈훈한 만남이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김양을 위해 후원해주신 박성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김천태 원장님께서 면접료 21만9200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국립 목포병원 병원장 재직 시절에도 급여 이외의 소득을 모두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는데 결핵연구원장님으로 취임하신 이후로도 기부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기부해주신 금액은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결핵연구원 김천태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광주재능기부센터 소식 알림

 △5월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올망졸망 공유 장터가 진행됩니다. 광주 남구 화산로 30. 진월 국제테니스장 지하 광주 공유센터에서 진행되는데 벼룩시장이나 플리마켓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62-714-1365로 신청바랍니다.

 △독거노인 세대인데 냉장고가 20년이 넘어 사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냉장고를 기부해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중고도 괜찮습니다.

 △우측 팔 골절로 철심 박는 수술로 팔이 불편한 상태인 독거노인 세대에서 침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침대를 지원해 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문의사항 (그밖 센터에 대한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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