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인공 고지남 주무관 찾아 응원
독거 할아버지 70세 생일 축하 잔치
이번 광주의 희망 주인공은 광주 동구 지원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 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고지남 주무관입니다.
고 주무관은 취약가구가 많은 지원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입니다.
실사 이후 연계가 필요한 부분은 광주재능기부센터에 의뢰를 하여 어떻게든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일이나 SNS를 통해 끊임없이 해당 가구들에 대한 사례들에 대해 알리고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는 등 조금이라도 지원 1동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쉬는 날 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지원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출근해 함께 하는 등 복지 현장에서 실천적 복지를 위한 노력을 몸소 실행하고 있는 분입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고지남 주무관님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 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액자에 ‘당신은 광주의 희망입니다’라는 글귀를 새겨 책상에 둘 수 있도록 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습니다. 또 아모레퍼시픽 광주 Division 임직원 분들께서 선물한 선크림도 전달해드렸습니다.
광주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발로 뛰면서 실천하시는 고지남 주무관님이야 말로 광주의 희망입니다. 고지남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올해 70세인 김모 할아버지는 몇 해 전 할머니를 여의고 혼자서 살고 계십니다. 생일을 맞이했어도 누구 한 명 찾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는 몸이 편찮으신 상태에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계십니다.
친구라고는 병이 들어 잘 걷지도 못하고 시력도 거의 잃어버린 늙은 강아지 한 마리 뿐 이지만 유일한 친구이기에 잘 돌봐주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할아버지의 70세 생신을 축하해드리기 위해 소박하지만 여러 가지 음식과 케이크, 그리고 선물들을 마련해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할머니가 안 계셔 무척이나 무료하고 적적했는데 이렇게 생일상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하시면서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생일축하 노래를 참석한 사람들 모두 함께 부르고 케이크에 촛불을 끄고는 안해숙님과 이현진님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선물로는 여름이불과 수건, 장형준 대표님께서 기부해주신 ‘황금눈쌀’을 전달해드렸습니다.생신잔치에 필요한 비용은 대양 하대주 회장님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아직도 자신을 청년이라고 소개하신 김모 할아버지가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소망하고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대양 하대주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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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피아노를 기부해 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8월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올망졸망 공유 장터가 남구 화산로 30. 진월 국제테니스장 지하에서 펼쳐집니다. 벼룩시장이나 플리마켓에 참여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문의 062-714-1365)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미고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직접 전하기 어려운 경우 대신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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