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월곡중 제공>
5·18민중항쟁을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한때는 소녀였던 우리 할매’가 무대에 오른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작뮤지컬 ‘한때는 소녀였던 우리 할매’가 이날과 22일, 24일 등 3일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총 6회 공연된다.

창작뮤지컬 ‘우리 할매’는 2017년 교육부 예술드림학교 공모 사업 ‘학생뮤지컬 분야’에 선정된 월곡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오디션을 거친 광주 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5·18민중항쟁을 소재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와 가족 간 소통을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공연은 21일과 22일 오후 2시와 5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무대, 24일 오후 3시와 7시엔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출을 맡은 월곡중 김철옥 교사는 “아픈 과거 때문에 한을 안고 사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 아픔과 나아가 우리 지역의 아픔까지 기억하고자 했다”며 “우리 지역의 문화정서를 충실히 반영한 이 작품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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