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강화 등 광주교육 10대 혁신 약속 발표

▲ 이정선 예비후보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교육 10대 혁신 약속’을 발표했다. <사진출처=이 예비후보 sns>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시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이정선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광주시민교육지원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교육 10대 혁신 약속’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첫 번째 약속으로 ‘광주시민교육지원청’ 설치를 제시했다.

이 기구는 돌봄교실·방과후 교실, 진로취업, 학교폭력·상담, 학교 밖 청소년 등 4개 부문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독립적인 인사와 예산권을 갖고 광주시교육청 1년 예산의 1%인 200억 원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민교육지원청을 운영하면 교육청과 학교·교사는 불필요한 업무가 없어지고 오직 아이들의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급자치에서 시작되는 학교 민주주의 ▲창의력이 주목받는 혁신적 광주교육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형 다양성 교육 ▲인문학이 강한 교실 ▲믿고 맡기는 안전 학교 조성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 밖에도 공공성 강화 사람중심 교육복지, 문·예·체 중점학교 운영 활성화, 광주정신 세계화 추진, 광주교육 청렴도 전국 1등 도전 등을 10대 혁신 약속으로 제시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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