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 당선인은 강진 고교생 실종 사건 현장을 19일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 고교생 실종 사건을 전달받고 6월 19일 오전 해당학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당일 오전 9시40분에 학생생활안전과장과 강진교육청교육장, 그리고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로부터 지금까지의 상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특히 해당 학교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도록 요청했으며, 실종 학생의 친구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당일 11시에는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수색을 지휘하는 경찰 대책본부를 찾았다.

이어 장 당선인은 실종 여학생 아버지를 뵙고 “꼭 돌아올테니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함께 기도하겠다”고 위로하고, 상황을 지켜보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강진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쪽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귀가하지 않고 실종된 상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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