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정초, 마술쇼와 포토존 운영
광주중흥초, 화분 선물 동화구연 등

▲ 오정초 입학식.
입학식에서 마술쇼와 동화구연과 같은 행사를 마련해 따뜻한 환영식을 치른 학교들이 있다.

오정초등학교(교장 윤선옥)는 4일 오전10시 유치원 13명, 1학년 신입생 46명을 환영하며 ‘세상을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입학식을 치렀다.

광주 오정초는 학교생활이 낯설 입학생들을 위해 초등학교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2018학년도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식전 행사에선 마술 공연을 20분 동안 관람하며 긴장을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교 측에선 담임교사에게도 ‘사랑의 화분’을 전달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1년 동안 아이들을 잘 지도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정초 윤선옥 교장은 신입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말투와 표정으로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는 책을 선정해 동화구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정초 6학년 학생들은 화분 ‘가랑코에’와 선물을 건네며 신입생들을 반겼다. ‘가랑코에’ 꽃말은 ‘설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우리 신입생들에겐 모든 것이 설레고 행복한 오늘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또 입학을 축하하는 대형 포토존에서 학생과 학부모,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여러 선생님들이 어우러져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중흥초등학교(교장 고명숙)도 같은날 병설유치원 유아 및 초등학교 신입생, 재학생(6학년),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

중흥초는 신입생 각 개인별로 축하화분을 선물해 화분을 키우면서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도 함께 자라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와 2?3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독서모임 ‘중흥책사랑독서회’ 회원들의 ‘신선바위 똥바위’ 빛그림 동화구연과 우리학교의 전통인 관악부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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