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중학교 모인 광주서부중등학생의회
18일 3차 회의서 결의

▲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중등학생의회가 열린 지난 18일 의원들은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실천을 약속했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서부중등학생의회가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영주교육장)은 지난 18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학생의회실에서 광주 58개 중학교 학생의회 의원 65명을 비롯한 지도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9서부중등학생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는 사전에 안건 제안을 받아 서부중등학생의회 의장단의 사전 안건 협의회를 거쳐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제3회 학생의회 심의 안건으로 채택해 진행했다.

서부중등학생의회 의원들은 “일본이 과거 만행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 없이 경제 보복을 하고 있어 온 국민이 일본 불매 운동을 하고 있는 시점에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의?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 결과 선정된 실천 방안으로 ‘위안부 할머니께 편지쓰기’, ‘무심히 사용하는 일본어를 우리말로 바꿔 학생들에게 안내하기’,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는 팔찌 나눠주기’가 채택됐다.

서부 관내 중학교에선 3가지 내용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광주광역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홈페이지 중학교 의회(서부)에 공유하기로 했다.

더불어 온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도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성훈(서광중학교 3학년) 서부중등학생의회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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