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15일 전남대서 국감 실시
오전부터 대학노조 기자회견 등 예고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2019 국정감사 대비 2차 사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전남지역 국립대와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15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성추행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전에 전남대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광주교대, 전남대병원에 대해 오후에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전남대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광주교대, 전남대병원을 대상으로 국감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국감이 전개된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오전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2019 국정감사 대비 2차 사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오승현 부교육감을 비롯해 전 실국과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위소속 의원의 사전 요구자료는 물론 광주교육의 현안들을 잘 파악해서 의원들과 시민들이 광주교육의 현안과 공과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국감이 열리는 전남대 본관 앞에선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주관 ‘지역대학 위기에 대한 문재인정부의 특단의 대책 촉구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대학노조 측은 “문재인정부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등교육 붕괴위기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대학 입학생 수 급감에 따른 대학재정위기 등 고등교육위기에 대한 정부의 실질 대책수립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오는 10월30일 전국 대학의 교직원들 하루 업무를 멈추고 서울 상경 및 총파업 총력투쟁결의대회 열어 정부 정책전환을 대대적으로 촉구할 계획도 밝힌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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