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광덕-서석중학교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마을축제 개최

▲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화정중학교(교장 박정현)가 11월 16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제2회 함께해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감성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제2회 함께해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감성놀이마당’은 화정2동 관내 청소년(화정중, 광덕중, 서석중)들과 마을 어르신들(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함께하는 청소년 마을축제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이 활성화되도록 기획된 지역공동체적 프로그램이다.

이번 놀이마당은 무단횡단 근절포스터 및 횡단보도 5원칙 등 12개의 체험마당과 난타와 댄스, 랩 등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11개의 공연마당으로 이뤄져 청소년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축제에 참가한 화정중 3학년 박○민 학생은 “또래 친구들의 랩공연과 난타공연이 재미있었고, 특수분장이나 다트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이런 마을 축제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들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솜사탕, 팝콘, 어묵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던 고희자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아파트나 정형화된 도시의 한편에서 마을과 하나 되어 마음을 나누고,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즐기는 청소년들이 매우 대견하다.”고 말했다.

공연마당에 하모니카 연주로 함께 참여한 박정현 교장도 “교육이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지역사회와 주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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