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따라…종강도 연기

▲ 광주교대 전경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응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광주교대 개강일은 3월 16일로 변경되었으며, 종강일은 6월 26일로 미뤄졌다.

25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당초 학교측은 개강을 1주 연기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는 등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개강일의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내렸다.

또한 24일 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본부를 발족하고 학생지원처장이 단장, 기획처장이 부단장을 맡아 학사지원, 학생생활, 시설·운영지원, 실무지원 등의 분야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캠퍼스 주요건물 내·외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취소·연기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해제시까지 대학본관을 제외한 모든 건물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교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방문자 명부 작성 등의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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