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공고 희망베이커리사업(제과제빵분야) 선정
다문화학생 20여 명에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해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 진로직업교육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26일부터 8월17일까지 금파공업고등학교 희망베이커리사업 선정을 통해 다문화학생 20여 명의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다문화학생 진로직업교육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과제빵분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진로 체험교육을 통해 새로운 직업세계를 탐색해 보고 미래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된다.

26일 오전 첫 수업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았으나 참여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중에 맛있는 제과점을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직업교육이 다문화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와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미래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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