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황영성 씨 작품으로 아트마케팅

5월 한 달 신세계백화점이 아트마케팅을 실시한다. 쇼핑백, 포장지, 포장박스, 천연코튼백 이미지에 예술작품을 그려 넣는다는 것.

작품은 다름아닌 광주의 대표 화가인 황영성의 ‘가족 이야기’. 신세계 측은 ‘고객은 가족’이라는 기업 목표와 가족의 달인 5월에 황 작가의 작품이 가장 어울린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영성의 작품 이미지를 사용한 신세계의 ‘아트마케팅’은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신세계 백화점에서 동시에 진행 된다.

5월 한 달 동안 신세계 백화점은 쇼핑백 대신에 ‘가족 이야기’ 작품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된 쇼핑백 30만 개, 포장지 10만 장, 포장박스 3만5000개를 사용하게 된다. 매장도 황영성 작가의 작품 이미지가 사용된 블록을 리듬감 있게 쌓아 하트 형태로 연출된다.

광주신세계백화점 김기봉 마케팅팀장은 “최초로 시도하는 ‘아트마케팅’에서 광주지역 대표 작가의 작품이 전국에서 신세계의 얼굴을 대표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 만큼 지역 작가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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