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장 찾아…“상생·협력 사회적 대타협 모델 창출” 당부
윤 시장은 이날 노조측과의 면담에서 “금호타이어 노사가 대타협을 이룰 수 있다면 이는 광주시 도시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주시도 노사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당장 기업의 워크아웃 졸업이 시급하며, 워크아웃 졸업이 축제로 승화될 수 있는 기업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용대 노조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은 “회사 워크아웃 등에 따라 지난 10여년간 노동자들의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뒤이어 윤 시장과 만난 김석호 금호타이어 생산기술본부장 등 사측 관계자들은 “회사의 여건이 생각만큼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와의 이해의 폭이 달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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