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지역 행사 중 수도권 이어 두번째 호남권역 개최

▲ 사진 왼쪽부터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정찬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양진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부회장,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동환 조선대학교 총장,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용구 현대기아차 협력회 광주지역분회장, 김연승 현대기아차 협력회 전북지역분회장.
‘현대·기아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현대·기아차는 8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에서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진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부회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찬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등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를 개막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전국 5개 지역에서 세분해 운영되며, 29일(월) 수도·충청권(서울, 코엑스)에 이어 두번째로 호남권역에서 개최됐다. 이후 20일(화) 울산·경주권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 29일(목)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7월 11일(화)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들은 대졸 및 고졸 신입사원과 생산직 등을 포함해 매년 평균 1만6천여명을 신규 채용하며 채용박람회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5년간 총 8만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정찬민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지난 2012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며 “본 박람회를 통해 자사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현대기아차 광주 채용박람회에는 △부품 협력사 △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23개의 협력사가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참여했다.

또한 행사 참여 협력사 외에 지역 뿌리산업의 주축인 강소기업 12개 업체도 참여함으로써 이번 박람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대·기아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장에는 채용소식을 듣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호남권에서 약 3천여명의 인재들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들은 호남권역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협력사의 채용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취업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띤 구직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16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hkjobfair.incruit.com)를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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