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전남도 가스안전장치 우수 제품 선정

전라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에 나설 제조사를 평가해 우수제품 3종을 선정했다.

전남도와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6226가구에 타이머콕을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대상은 에너지 사용 취약계층인 서민층 중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가구이다.

19일 전라남도·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안전장치 무상보급사업 운영 방향 설명 및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지난 17일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가스안전장치, 일명 타이머콕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사를 상대로 고령자 편의성, 제품 내구성, 사후유지관리 등을 평가해 9개 사업자 중 3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엔 각 시·군 가스담당공무원 24명이 참석해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가 보급하고 있는 타이머콕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밸브가 닫히는 가스안전장치로, 노인층의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 화재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조사 자료에 따지면 2015년 전라남도와 가스안전공사 간 업무협약 이후 과열화재 사고는 매년 약 9%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2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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