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3일 회사 임직원과 가족, 노동조합, 선주선급 등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복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24일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전남 영암에 있는 세계 4위급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현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사기 진작과 노사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사 인근 대불 현대사계절천연잔디구장과 주변 도로에서 열린 대회는 남자부(5.5km)와 여자부(3.5km)로 나눠 진행됐다.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은 “최근 몇년새 조선업 불황으로 이어진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라톤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가 노사화합의 장이 되고 회사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 정진채 씨, 여자부에서 여정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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