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25일간 사전예약 실적 +14.5%

▲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일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가 전년대비 14%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13일 광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설 명전 선물 사전 예약 판매가 지난 12월 17일부터 시작돼 1월 10일까지 25일간 14.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수산 선물세트가 17.9%를 보이고 있으며, 건강이 15.1%, 축산이 11.8%, 청과가 8.4%의 신장을 나타냈다.

광주점에 따르면 2016년, 2017년 설·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 모두 +30~40%대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설은 +26.8%, 추석에는 +20.3%로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날 선물세트의 가격은 지난해 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 지육가(부위별로 나누기 전 한우가격)가 4% 상승해 도매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의 경우 선물세트 가격은 품목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과·배 등 청과는 8월 폭염 및 가을 장마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 도매가가 30% 상승했으나 주요 산지와 사전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상승을 5% 이하로 최소화했다.

굴비·옥돔 등 수산 선물세트의 가격은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는 1월 11일(금)부터 2월 4일(월)까지 25일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에서 10만원 이하의 상품을 20% 이상 구성했고, 특히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린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청탁 금지법의 영향으로 저렴한 농/축/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도 약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한우 3대 인기 정육세트(불고기/국거리/산적, 각 500g)’를 9만9000원에, ‘한우 스페셜 정육세트(불고기 400g*2입+국거리 400g*2입)’를 9만9000원에, ‘모슬포 수산물 정선세트 2호(은갈치 600g+가자미 700g, 총 1.3kg)’를 10만원에, 영광 법성포 어물전 실속 굴비세트(0.8kg X 10마리)를 7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황금 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황금 돼지해를 기념해 황금 돼지 로고를 새겨 넣은 특별 에디션인 ‘KY 이태리 럭셔리 1호(탈로 프리미티보+신퀀타)’를 29만원에 선보인다.

한정판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특별하게 선보인다.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상품세트인 L-No.9세트(총 6.5kg)를 롯데백화점 전점 100세트 한정으로 1백35만원에, 울릉칡소 명품세트(총4.2kg)를 200세트 한정으로 98만원에 판매하며, SY 이탈리아 명품 2호 달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 와인을 전점 3세트 한정으로 1백36만원에 판매한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최근 명절 선물 트렌드에 맞추어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여러가지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라며 “온 가족·친지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설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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