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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빅마트’ 가 남긴 것들
22일 하상용 출판기념회 열려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600여 명 참석 ‘인생 2막’ 응원

채정희 good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06-23 16:22:06
▲ 22일 남구문예회관서 열린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출판기념회.

한때 호남권 최대, 전국 규모 7위 유통업체였던 빅마트의 흥망성쇠를 창업자 하상용(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이 직접 기록한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출판 기념회가 22일 남구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엔 옛날 빅마트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 재기의 터전인 재능기부센터와 창업 멘토링 관련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존하진 않지만 빅마트가 지역에 남겨놓은 자산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전국 최초로 쇼핑봉투를 유료화해 재활용 등 환경운동에 앞장섰고, 현장에 권한을 준 팀제 도입 등은 지금도 유효한 혁신 사례로 꼽힌다. 점포 오픈 시 화환대신 쌀로 받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왔고, 김장철 배추 1만 포기를 절여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한 것은 향토기업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22일 남구문예회관서 열린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출판기념회.

전라도의 속살을 오롯하게 기록하고 있는 문화잡지 전라도닷컴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크게 듣겠다며 창간한 광주드림도 빅마트의 유산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선 빅마트를 통해 하상용 대표와 인연을 맺은 1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내가 기억하는 하상용’을 들려줬고, 이용섭 광주시장과 책 추천사를 쓴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빅마트 청산 후 재기에 나선 가족들의 이야기도 절절했다.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넘어짐이 두려우랴’는 소신대로, ‘성공과 실패’라는 자산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저자의 ‘인생 2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출판기념회에선 책에서 뽑아낸 키워드 40여 개를 참석자들이 직접 골라서 저자에 묻는 방식으로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됐고, 하 대표의 동반자 또는 조력자로서 일생을 함께한 아내 정지영 씨도 무대에 올라 가족사를 풀어냈다.

사업 실패 후 만두가게, 김치 사업 등에 뛰어들어 가족을 건사한 아내에 대한 감사 표시로 저자가 직접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이날 출판기념회는 끝이 났다.
22일 남구문예회관서 열린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출판기념회.

앞서 식전 공연에선 어르신들로 구성된 (사)코리아문화예술단(강귀자 단장)이 흥겨운 한마당을 펼쳐 흥을 돋웠다.

송갑석 국회의원,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 위원장,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은 현장에 직접 참석했다.

‘빅마트, 그 이후’라는 부제를 단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도서출판 드림미디어)은 알라딘 등 전국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000원.
문의: 062-520-8024.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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