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총 4억 9천만 원

▲ 왼쪽부터 김영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조승훈 오비맥주 호남권역 본부장, 강기삼 광주지점장. 오비맥주 광주공장 제공
오비맥주가 회사 대표 브랜드 ‘카스’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을 기탁했다.

14일 오비맥주(대표 고동우)에 따르면,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이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힘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 원을 지난 11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김영태 광주공장장과 강기삼 광주지점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광주 인재육성 장학금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17년째 시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장학금은 광주시청 산하 재단법인인 빛고을 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광주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억 9000만 원의 빛고을 장학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오비맥주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은 “장학금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브랜드인 ‘OB좋은세상’을 공표하고 인재육성 장학금 외에도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 하천 정화활동, 가뭄 철 농업용수 지원활동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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