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서 흑자 전환

▲ 나주 혁신도시내 한전 본사.
한국전력은 3분기 1조 2,39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이후 지속된 3분기 연속 적자 흐름에서 흑자로 전환하게 됐다.

13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결산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2392억 원(잠정)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한전은 3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주요 원인으로 분기적 요인과 국제유가 하락 등을 제시했다.

3분기는 타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하는 분기로 꼽힌다.

또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LNG가격이 떨어지면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했다.

한전은 4분기 계획에 대해 유가와 유연탄가 등 연료가격 하락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역분쟁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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