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애니·방송 등 수강생 모집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시작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해 내년 10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인력양성 과정은 그간의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교육 분야도 세분화·전문화됐고, 기업체 실무연수까지 지원하는 방식인 것. 인력양성 사업은 문화중심도시 조성과 관련해, 문화콘텐츠 기반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국시비 모두 23억 원이 들어간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CGI 기반 콘텐츠·2D애니메이션·2D카툰과 디지털애니메이션·3D애니메이터·3D캐릭터모델링&컨셉아트·클레이애니메이션·방송 등 모두 7개 분야의 인력양성 과정을 3월23일부터 시작한다. 일부 과정은 3월말, 4월 초중순에 시작된다. 교육기간은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과정별로 20명 내외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교육수당도 월에 30만 원씩 지원받는다. 그간의 교육 과정들이 여기서 끝났다면 이번 과정은 기업체 실무연수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별하다.

캐릭터플랜(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 분야), 대동문화재단(방송제작실무자양성), 제이엠에니메이션(2D애니메이터 전문과정), 마로스튜디오(전문애니메이터 과정), 바스락(클레이 애니메이션 과정), 따스하고애니메이션스튜디오(캐릭터모델링&컨셉아트), 그림소프트(2D디지털콘텐츠 과정) 등 7개 지역 참여기업들이 인력양성 사업에 결합, 교육을 진행하고 수강생들은 이 기관에서 6개월동안 실무연수(수강생의 70% 이상)를 받게 된다. 월 연수수당 60만 원도 지급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월 하순쯤 나오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인력양성 수요조사에 근거해 정규 과정 외에도 수시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실무연수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은 관련분야 기초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미취업자·8월 졸업 예정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홈페이지(www.gitct.or.kr) 참조. 접수 및 문의 062-350-2446. 조선 기자 s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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