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0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봉사단’ 34명
“질 높은 교육봉사 위해 두 달간 밤샘 노력”

▲ 미디어봉사단 활동 모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영상 편집 기사 1급 자격증을 평균 연령 60세 이상의 고령의 어르신들이 단체 취득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시된 디지털 영상편집 기사 1급 자격증시험에서 대부분 은퇴한 퇴직자들로 구성된 미디어봉사단 34명의 응시생들이 모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단이 취득한 디지털영상편집 자격증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이다.

이번 미디어봉사단의 자격증 도전은 봉사단 스스로가 좀 더 질 높은 교육봉사를 실시해보자는 의견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두 달여간 밤 12시까지 남아 시험을 준비했다. 미디어봉사단 활동을 기본실력은 있었지만 시험 준비는 녹록치 않았다고.

특히 센터는 봉사단의 응시생 대부분이 은퇴한 퇴직자들로 고령인 만큼 시험 준비를 위해 독학하는 것은 쉽지 않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34명의 응시생 전체가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는 게 센터 측의 설명이다. 봉사단 중 가장 고령은 79세 어르신이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봉사단은 ‘배워서 남주자’라는 모토로 미디어교육 봉사 및 영상기록 봉사 등 미디어분야 제작 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작 동아리다. 지난 2008년 결성 되었으며 센터의 각종 미디어교육을 수료한 후 사회에 재환원하고 있다.

미디어봉사단 가입 및 활동 문의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누리집 www.comc-gj.or.kr 및 담당자 전화 062-650-03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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