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워2일 프랑스문화원 공동 개최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의 재즈공연&영화 ‘위플래쉬’ 상영

광주극장과 광주프랑스문화원은 콘서트와 영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음악으로 통한다’ 를 5월2일(토)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유럽 출신의 재즈 뮤지션 중의 한 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의 재즈 콘서트에 이어 폭발적인 입소문과 국내 대중문화에 다양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위플래쉬’가 상영될 예정이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재즈의 날(Jazz Day – 4월30일)을 맞아 내한하는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는 2010년 10월 자라섬 재즈페스티발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재즈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세 차례 내한공연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고 2012년에는 한국말로 ‘빵’을 의미하는 앨범 ‘BBA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홍대 클럽 이름인 ‘3드링킹 랩(3 Drinking Lab), 우연히 탄 택시 운전사와의 이야기에서 출발한 ‘헬시 캡’(Healthy Cab), 갈비를 가리키는 ‘비비큐’(BBQ) 등의 곡이 수록돼 화제가 됐다.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도 지난 투어 때 방문한 제주도에 대한 감흥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 ‘제주도’(Jejudo)가 담겼다. 베이스를 맡은 막심 델포트는 서울시 주최로 열린 유튜브 영상 응모전에 참가했으며 이 영상 일부가 박찬욱 감독의 ‘고진감래’에 사용되기도 했다.

한편 광주극장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한 사람의 관객이자 각기의 전공분야에서 활동 중인 7인이 추천한 영화를 상영 후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오는 30일(목) 오후 7시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다르덴 형제의 작품 ‘내일을 위한 시간’이 상영 된 후 유재홍 전남대 불문과 교수의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광주극장 062-224-5858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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