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타일에 풍경화…29일부터 담양 대담미술관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새하얀 소금 밭. 매일 보는 풍경이라 새로울 것 없지만, 네모 세상에 담긴 소금밭은 하늘색 점점이 수놓아진 시원한 휴식처다. 익숙한 풍경을 그리는 순간, 오감이 새롭게 열리고 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기 마련. 소금을 시원하게 표현한 작가가 알려주고픈 소금밭 이야기는 무엇일까?

 담양과 신안의 지역주민들이 주변 풍경 등을 표현한 아트타일 작품을 통해 소통에 나선다.

 대담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지역문화예술교류를 기념하는 ‘대나무와 소금의 만남’전을 개최하여 담양과 신안의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오픈 행사에 지난 1월 진행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신안군 태평염전의 지역주민을 담양으로 초대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시 함께 만나 담양의 관광명소인 죽녹원 등을 방문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아트타일로 남기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 오후 12시에 대담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향교리 문화커뮤니티 공간에서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5월3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61-381-0082.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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