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저녁 7시 플랫폼 창동61서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여름이 아닌 가을에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1월10일 저녁 7시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 창동 61’에서 열리는 ‘몰트쇼 7회(Malt Show 7)’가 그것이다.

몰트쇼를 주최하는 크루 ‘몰트 스쿼드(MALT SQUAD)’는 2015년 겨울 결성 된 하드록 밴드 크루로, 다른 재료가 첨가 되지 않은 몰트위스키에서 의미를 가져왔다. 2016년 ‘와우터’ ‘플라잉독’ ‘해쉬’ ‘허니페퍼’ 네 팀으로 결성, 2018년 ‘브로큰 발렌타인’의 합류로 총 다섯 팀으로 구성된 크루 ‘몰트 스쿼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총 6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번 플랫폼 창동 61에서의 ‘몰트쇼 7회’를 앞두고 있다.

몰트 스쿼드는 몰트쇼를 통해 록은 결코 비주류 음악이 아닌, 현대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못 한 음악일 뿐이라는 것을 공연으로 증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몰트쇼 7회’를 기존 몰트쇼를 개최하던 홍대를 벗어나 창동에 위치한 플랫폼 창동 61에서 개최하기로 한 이유도 더 폭 넓은 대중들을 만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크루를 구성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와우터, 플라잉독, 해쉬, 허니페퍼 이 다섯 팀은 조금은 대중에서 멀어진 하드록을 대중 친화적 장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음악적, 퍼포먼스적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이번 ‘몰트쇼 7회’는 각종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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