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목요일 오후 5시55분 생방송
전라도의 매력 재발견

광주·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새 프로그램 ‘오매 전라도’(진행 김귀빈, 손민지)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18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광주·목포·여수MBC 3사가 공동제작하며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55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광주MBC를 비롯해 전남 서부권과 동부권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는 목포·여수MBC 등 지역MBC 3사가 광역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함으로써 한층 지역 밀착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MBC는 “‘오매’는 억양이나 표정에 따라 기쁨, 슬픔, 서운함, 안타까움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을 드러내는 말로써 광주·전남의 시청자들에게는 흔히 사용하는 친숙한 말로 ‘오매 전라도’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전라도의 풍부한 매력을 보여줘 그 가치를 발견하고, 시청자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담아낼 것”이라면서 “화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문화, 인물, 건강, 생활, 맛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낭만 버스킹’ 코너는 시민들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작은 음악 선물을 선사하는 콘셉트로 길거리 공연으로는 낯선 피아노 연주를 도심의 명소나 공원, 거리, 대학가, 관광지 등 시민들이 있는 현장 곳곳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은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만든다는 기획이다.

이밖에도 광주·전남의 이슈와 현안 등 주요 소식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뉴스피드’(NEWSPEED), 숨겨진 맛집을 탐방하는 ‘우리동네 맛.zip’, 다양한 분야 속 화제의 인물과 만나는 ‘오매 그대’,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전달하는 ‘LTE 현장연결’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됐다.

‘뽈깡 인나소’ 코너는 온 힘을 다해서 일어나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다. 요가, 필라테스 등 집에서 쉽게 따라 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연출을 맡은 광주MBC 이경찬 PD는 “오지고 야무지고 알차게 사람의 마음을 끄는 전라도의 매력을 담아내는 등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유익한 정보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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