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소통존 현판식 모습. <아시아문화원 제공>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이하 ACI)은 26일 ‘지역소통존’ 현판식을 갖고 지역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전담 창구 설치 및 운영에 들어갔다.

아시아문화원에 따르면 지역소통존은 전담직원 배치와 전용소통콜(062-601-4467) 운영 등 오프라인 소통전담 창구로서, 지역 문화예술 관련 단체·기관·개인 등이 제안하는 정책과 협력사업 등을 접수한 뒤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결과를 안내하게 된다.

특히 지역과의 소통 플랫폼이 될 소통존을 통해 들어온 사업 중 타당성 높은 제안과 아이디어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민의 참여와 소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원은 “소통존은 문화전당과 문화원의 조직 이원화에 따른 민원 혼선을 해소하고 온라인 접근이 취약한 지역 중·장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시아문화원은 지난해 8월 지역과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역협력팀을 신설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 소외계층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올해는 지역협력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세부사업으로 지역소통존 설치·운영, 지역협력 네트워크 강화, 1팀 1지역사랑 사업, 지역상생지수 관리 등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표 원장은 “지역소통존 설치를 계기로 지역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겠다”면서 “문화전당의 자원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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