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전시·행사 개최
예술과 과학 주제 창제작 전시도

▲ 문준용. Augmented Shadow 연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이하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sic Culture Institute: ACI, 원장 이기표)은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전시 및 행사를 12월5일부터 2020년 1월27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1관, 5관, ACT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ACC의 융복합 콘텐츠 전시는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융복합 창작자들의 리서치 및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다.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 작품들은 ACC_R 레지던시 창제작 프로그램 1종‘크리에이터스 인 랩’과 융복합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3종 ‘디지털 헤리티지:통코난 VR’, ‘자율주행 로보틱스’, ‘텔레프레젠스 혼합현실 프로젝트’을 문화창조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반기 ACC_R 크리에이터스 인 랩은 음식과 기술(Food & Technology)을 주제로 ACT페스티벌 ‘해킹푸드’로 선보였었다. 하반기에는 예술과 과학(Art & Science)을 주제로 융복합 창작자들의 작품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마이클 휘틀, 문준용, 원종국, 정지연, 정문열, 제레마야 타이픈, 캣 스콧 작가 7인이 참여해 예술과 과학의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 인도네시아의 전통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디지털 헤리티지 : 통코난 VR’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2019 크리에이터스 인 랩 쇼케이스는 ACT스튜디오에서 12월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ACC 창제작센터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Design Intelligence LAB)가 협업해 제작·개발한‘자율주행 로보틱스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텐세그리티(tesegrity) 구조를 이용하여 개발한 생체모방로봇의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로보틱스와 문화예술 콘텐츠의 창제작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텐세그리티는 건축학 용어로 ‘tensional integrity’(긴장 상태의 안정성)의 축약어이다굙 자율주행 로보틱스 쇼케이스는 복합5관에서 12월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기간 동안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쇼케이스 로봇의 축소 버전 로봇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ACC 창제작센터와 Studio ARTS 55가 협업하여 제작·개발한 텔레프레젠스 혼합현실 체험 전시는 전라남도 나주의‘숨은 숲’의 늪지와 문화창조원 복합 1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복합실재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앞으로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생명 그리고 공간과 시간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고 예술적으로 체험하여 여섯 번째 감각을 일깨워 현재와 지금을 다시 발견하는 장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문화창조원 복합1관에서 12월10일부터 2020년 1월27일까지 운영된다.

쇼케이스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 및 문의(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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