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공원 옛 수영장 특설무대…변진섭·홍대광 등 등 참가
1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사직공원 일대 통기타 음악의 거리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특화하기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5일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창작포크경연대회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차세대 포크 뮤지션들의 본선 무대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사직포크 릴레이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6일에는 지난 8월에 개관한 광주음악창작소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는 어니와 이승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설의 언더그라운드 포크 뮤지션 김두수와 보헤미안의 본고장 체코 뮤지션들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수상한 김사월과 김해원, 미국의 싸이키델릭 인디팝 가수 데이먼과 나오미, 포크에서 재즈, 펑크뮤직까지 보여줄 일본의 테니스코츠가 함께 한다.
초청 공연 무대에서는 1980년대 ‘희망사항’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원조 감성 발라드 변진섭, 슈퍼스타K4에서 꿀 보이스로 여심을 사라잡은 홍대광을 비롯해 오월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스트릿 건즈, 어쿠스틱 듀오 밴드 ‘소심한 오빠’가 포크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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