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ACC 내 라이브러리파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이 오는 13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큐레이터 & 아티스트 토크 : 아카이브를 아카이빙하다(이하 토크)’를 개최한다.

큐레이터, 작가, 관객이 함께 예술 아카이브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이번 토크는 샤메인 도(Charmaine Toh) 싱가포르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 큐레이터, 코 응왕 호우(Koh Nguang How)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문화전당의 아카이브 전시 중 하나인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전시를 공동 기획한 싱가포르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Singapore)의 큐레이터 샤메인 도(Charmaine Toh)는 아카이브가 그 자체로 매체라는 점과 아카이브를 문화기관에서 어떻게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이어 참여 작가 코 응왕 호우(Koh Nguang How)는 1980년 시작된 개인의 아카이빙이 1992년 어떻게 전시의 형태로 선보이게 되었으며, 2005년 어떻게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선보이게 되었는지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할 것이다.

‘싱가포르 아트 아카이브’는 코 응왕 호우(Koh Nguang How) 작가가 수집한 사진, 서적, 포스터, 브로슈어, 초청장 등 싱가포르 미술과 관련된 풍부한 자료로 구성됐다.

문화전당 개관 기획 특별프로젝트로 진행된 전시로,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국제교류관에서 오는 4월까지 관람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국립미술관의 유진 탄(Eugene Tan) 관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축하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5년 12월15일 싱가포르국립미술관과 문화·예술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토크 프로그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지하4층에 마련된 체험실4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062-601-6655) 혹은 온라인 신청사이트(http://goo.gl/forms/u70UlE0QbX)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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