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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 지역경제 견인차”
환경단체 ‘안돼요~장록습지’ 팟캐스트
김현 hyu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02-11 06:05:01
▲ ‘안돼요~장록습지’ 녹음 모습.<시민네트워크 제공>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팟캐스트에서 “장록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이 광산구의 경제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여 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장록국가습지 지정을 위한 시민네트워크’는 최근 팟캐스트 채널 ‘안돼요~ 장록습지’를 개설했다.

 지난달 31일엔 첫 콘텐츠로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는(1)’ 편이 공개됐다. 1편에는 김진희 작가의 진행으로, 광주전남녹색연합 박경희 사무처장, 황룡강지킴이 김홍숙 사무국장,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전승수 교수, 김영관 광산구의원이 참여했다.

 전승수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장록습지 보전과 광산구 경제활성화라는 두가지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는 간단하다”며 “장록습지가 보전되고 국가보호습지 지정이 되면 경제활성화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교수는 “어느나라 대도시를 가도 역사 주변이 가장 중심지”라며 “원래 광주도 광주역사 주변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광주 전체의 중심지가 송정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천 사례를 들며 “지금처럼 건물밖에 없고 공원과 습지가 없는 상황이라면 발전이 별로 의미없고 성공적이지 못한다”면서 “다행히 송정역 주변엔 황룡강이 어느 강보다 좋은 상태로 있다”고 말했다.

 또 “KTX선도지구가 있고 그 가운데를 흐르는 황룡강이 깨끗하면 경제활성화가 따로 필요없다”면서 “유일한 문제는 습지를 깨끗하게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황룡강 장록습지가 두가지를 잘 잡으면 바로 송정동 주민 전체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두 마리 토끼를 쉽게 잡는 법을 놓쳐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활성화까지 견인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기 때문에 오히려 주민이 나서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해달라 요청을 하셔야 한다”며 “더 나아가선 임곡동까지 하안습지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요청하는 것이 오히려 광산구민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전 교수는 이어 “더 지속가능한 이용과 개발을 함께 해달라고 주장하고 요청한다면 광산구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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