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5월까지
공기청정기·마스크제품 시험분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는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내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됨에 따라 미세먼지 차단 등을 위해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필터류를 중심으로 안전과 성능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에는 공기청정기 100여 개, 마스크류 50여 개 제품이 포함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감전보호, 유해물질 함유량 등 안전성조사를 수행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는 필터류의 청정능력 등 성능조사를 수행한다.

공기청정기에 대해선 감전보호, 누설전류 등 전기적 특성 등에 대한 안전성, 청정화능력, 유해가스 제거, 오존발생율 등에 대한 인증 여부를 조사한다.

마스크는 포름알데히드, 아릴아민 등 각종 유해화학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조사가 이뤄진다.

국가기술표준원은 5월까지 제품의 시험분석을 완료하고,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결함보상(리콜)명령을 내리고 판매차단조치와 언론에 공표할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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