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사회복지사들 경험 전수하다

▲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동수)가 지난 24일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예비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전수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예비 복지사들이 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복지사들로부터 듣는 자리였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기준 100만 명 시대가 도래해 직업으로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지만 관련 정보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날 교육에선 활동 가능한 분야와 근무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해당 대학 학과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참석한 예비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야는 어떤 곳들이 있나?” “사회복지 현장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낮다고 하는데 어느 수준인가?” 등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이 더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선배들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예비복지사들을 격려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제공.

김동수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과 부회장단 등 임원진들도 함께 해 미래의 일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 공공 등 5개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도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예비사회복지사는 “실습을 마친 후에도 사회복지쪽에서 일해야 할지 진로를 못 정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길을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실있게 진행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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