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새 공중부상열차 개발

 공중을 나는 열차가 일본 과학자에 의해 개발돼 시험운행 중이라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도호쿠 대학의 스가하라 유스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날개와 프로펠러가 부착해 공중부상열차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열차는 철로와 마찰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열차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고 연료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날개로 인해 비행기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전후좌우 요동을 피할 수 없어 열차 바닥을 지면과 수평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렵고 안락한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공중을 나는 열차의 등장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자기부상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자기부상열차는 그러나 열차와 트랙 사이에 강력한 공기저항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없애는데 막대한 동력을 필요로 한다. 스가하라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공중부상열차는 이러한 공기저항을 없애 추동력을 증가시켰지만 요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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