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대상에 빛나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만든다.
 담양군은 24일 “죽녹원과 함께 담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주변 경관 보존과 생태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리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입법예고중”이라고 밝혔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지난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 소개되며, 1일 평균 1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을 사로 잡아 계절에 상관없이 주말과 관광 성수기에는 1일 1만 여 명이 다녀 갈 정도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부각됐다.
 이에 군에서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경관보존과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관광 편의시설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가로수길 입장시간 제한, 입장료 징수, 시설의 운영 등과 관련된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은 6월11일까지 입법예고될 계획이며,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서면이나 전화(061-380-3142), 홈페이지(www.damyang.go.kr) 등을 통해 담양군청 관광레저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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